중국이 지난 18년 4월 암호화폐 채굴이 에너지를 과다하게 사용해 환경적 낭비를 가져온다는
이유로 암호화폐 채굴 활동을 향후 폐쇄될 수 있는 산업 리스트로 공지하고 의견을 수렴했었다.
그러나 돌연 시진핑 주석은 10월 25일(한국시간) 공산당 중앙정치국(中央政治局) 제18차 집단 학습에서,
“블록체인 기술 응용은 신기술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촉진한다. 블록체인을 핵심 기술로 삼고 명확한 방향과
투자 확대,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블록체인 개발 및 산업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시진핑 주석의 발언이 외신을 통해 시장에 전해지자
시장은 이를 중국의 비트코인을 대표하는 암호화 화폐시장에 선전포고를 한것이라고 판단했다.
본래 암호화 화폐에 적대적이었던 중국의 태도 변화에 놀라움을 보이지 않을 수가 없다.
시진핑 주석이 당시의 발언이 암호화 화폐에 긍정적인 발언이 아님을
해명한바 있으나 블록스트림의 최고보안책임자 삼슨 마우와 다른 업계 인사들이
6일 언급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이 중국 중앙정부가 새로 발간한 금지 산업 대상 목록에서 빠졌다고 한다.
이로인해 10월 26일(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0% 넘게 급등하며 9,500달러 선을 기록했다.
(19년 11월 07일 9271달러 선에 위치하고있다)
투자자들이 중국의 시장 진입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지난 비트코인 열풍 시기에 폭등했던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다시 폭등할까?
암호화 화폐는 채굴하는 과정에서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
이 과정에서 리소스는 CPU와 GPU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GPU는 그래픽카드로도 불리고 컴퓨터에서 그래픽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고성능의 연산 처리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GPU는 연산에 특화되어 있으며 CPU와 다르게 컴퓨터 내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지탱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무리없이 고성능의 작업을 무리 없이 진행 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급증 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산업이 양성화 되면서 거대자본의 유입과
이에 따른 시장의 확장이 그래픽카드의 수요를 견인 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아직 큰 변화가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픽카드 새로 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썩 좋지 않은 소식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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